회사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을 통해 엑시큐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바이오 기업투자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CBI는 지난해 신약개발사 키네타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 키네타와 나스닥 상장사 유매니티 테라퓨틱스(이하 유매니티) 합병의 핵심 가교 역할을 했다.
이 관계자는 "CBI는 주력인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이 꾸준한 흑자기조 유지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이 입증된 나스닥 바이오 상장사 2개사의 최대 주주로서, 향후 미국 내 바이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CBI USA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가진 인적, 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보다 더 강화하여 엑시큐어의 성장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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