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도 아닌데…유재석 "애플 말고 삼성 써" 잔소리,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2.19 17:42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방송인 유재석(50)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자신이 애플보다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은 17일 유재석의 온라인 콘텐츠 '핑계고' 라이브 방송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17일 오전 7시30분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브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실시간 채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유재석은 채팅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다음부터는 (채팅 보는 기기를) 갤럭시탭으로 바꿔달라"고 제작진에 요구했다.

그는 "요즘 애플을 많이들 쓰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탭을 쓰고 있다"며 "왜냐면 삼성 쪽에서 우리 방송 쪽에 PPL(간접광고)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약간의 정이 있다. 지금 제가 (삼성의) 광고모델은 아니지만 뭔가 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애플 제품을 쓰면) 마음이 찔린다"며 "제가 라이브 방송이나 이런 거 할 땐 삼성 제품으로 달라. 근데 삼성 PPL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혹시 이러면 유재석이 애플을 싫어한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아니다"라며 "다만 제가 마음이 조금 더 가는 쪽이 있다는 거다. 여러분도 정이 가는 쪽이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갤럭시가 그렇다. 마음이 조금 더 가는 것일 뿐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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