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은 메시에게"…카타르 월드컵 네이버 승부예측 230명 당첨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2.12.19 18:08

결승 승부차기 예측 비율 9.7%…203명 4347원씩
총 318만여 명 참여…누적 당첨자 1871명
8강전 예측 가장 적어…9명이 11만1111원씩 챙겨

/사진=네이버 이벤트 페이지 갈무리

네이버(NAVER)가 마련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승부예측 이벤트 마지막 차수에서 결과 예측에 성공한 참가자는 2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예측에 성공한 이들은 100만원의 상금을 4347원씩 가져갔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3·4위 결정전과 결승전 승부예측 이벤트에 총 27만3958명이 참가했다. 이들 중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간의 3·4위 결정전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간의 결승전 결과를 모두 맞춘 참가자는 230명이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라 예측한 인원은 9.7%에 불과했다. 이들 중 지난 18일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승리까지 맞춘 사람은 230명이다.

이변이 많았던 만큼 여러차례 상금이 이월되면서 이번 월드컵 네이버 승부예측은 큰 화제를 모았다. 총 참가자는 318만 여 명이며 이들 중 상금을 획득한 참가자는 1871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워낙 이변이 많아 승부예측 이벤트 반응이 좋았다"며 "지난 러시아 월드컵 승부예측에 참가자(180만명)의 약 1.8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네이버의 월드컵 승부예측 이벤트는 조별리그 1·2·3차전부터 결승까지 7차례에 걸쳐 승부를 예측하는 이벤트다. 각 단계에서 전 경기 결과를 맞히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만원이 지급되고, 중복 성공자가 나오면 100만원을 나눠 갖는 구조다. 예측 성공자가 없으면 다른 차수로 상금은 이월된다. 예를 들어 1차수에서는 모든 조별리그 1차전 경기 결과를 맞추면 예측 성공자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일본이 독일을 이기거나 카메룬이 브라질을 이기는 등 이변이 계속되면서 조별리그 1·2·3차전에서 모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상금이 계속 이월되면서 1차전에서 39만5106명이었던 참가자는 2차전 59만3654명, 3차전 69만2334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상금 400만원이 누적된 16강전에서는 참가자 47만892명 중 1120명이 승부예측에 성공해 각각 3571원씩 나눠가졌다. 34만8833명이 도전한 8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이기면서 대거 탈락했다. 결국 9명만이 생존해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큰 규모 상금인 11만1111원씩을 챙겼다. 40만9511명이 참가한 4강에서는 512명이 각각 1953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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