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0㎿급)의 발전을 재개했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4시41분부터 한빛원전 1호기의 발전을 다시 시작했고, 오는 20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빛원전 1호기는 지난 8월 28일부터 113일간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했다.
이 기간 원전연료교체, 가공선로 가스절연부스 교체, 안전관련 차단기반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및 보수, 격납건물 내부철판 추적검사 등 설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 설비개선을 수행했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