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002년생인 이란 남성 애프신 이스마일 가데르자데의 사연을 공개했다.
가데르자데의 키는 65.24㎝로, 이전 기네스북 최단신 기록 보유자인 에드워드 니뇨 에르난데스(36)보다 7㎝가 작다. 7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그의 현재 몸무게는 약 6.5㎏이다.
가데르자데는 두바이에 있는 기네스 사무실에 방문해 24시간 동안 3차례 키 측정을 통해 기네스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기네스 기록 사상 네 번째로 키가 작은 남성으로, 현존하는 남성 중에선 가장 작다.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데르자데는 "오랜 시간 쓰기에 스마트폰은 내게 너무 무겁지만 즐겁게 사용하고 있다"며 "미래에 내 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며 다른 사람처럼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다니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저를 위해 늘 헌신하는 부모님께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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