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회성지구 등 3곳 도시재생사업 확정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2.12.16 16:42

국비 315억 확보 내년 시행…쇠락일로 구도심 활성화 기대

도시재생사업이 확정된 경남 합천군 '합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시·도 선정 공모에서 '창원시 회성지구' '진주시 상대지구', '합천군 합천지구' 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에 앞서 경남도는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전국 25곳 중 경남의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창원특례시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국화 등 화훼 테마를 활용한 거점시설·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진주시 상대동 일원 옛 법원부지를 활용해 글로컬 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합천군 합천읍 합천지구는 영상문화를 테마로 한 거점시설 및 기반시설을 조성, 도시를 재생한다.


3곳 도시재생사업은 내년부터 사업비 1258억원(국비 315억원 포함)을 투입해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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