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아침 최저 -17도…"최강 한파" 바람 불어 체감온도↓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2.12.15 17:54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전역과 중부 지방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피하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금요일인 내일(16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고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5도 내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1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5~0도로 매우 춥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길에 얼어붙을 수 있어 빙판길 주의도 필요하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고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다음 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은 △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1~3㎝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8도 △청주 -7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6도 △부산 0도 △제주 6도 △울릉·독도 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3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북·충남·대전 지역에서는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좋음'(0~30㎍/m³) 수준이 예상된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