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4월1일부터 7개월간 진행됐다. 연구 목표는 세림정공의 '열간단조형 이형제 자동 도포 기술'과 이지지오의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평가 기술'을 접목해 이형제 도포를 정량화해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업체 측은 "이번 연구 과제에 사용된 핵심 솔루션인 '브레이스틱'(BraiStick)은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며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보드(Board)와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이지지오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 적용 시 금형 수명을 25% 향상시켜 연 생산성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작업 환경 개선에 따른 퇴직, 휴직 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계약도 체결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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