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기식' 노즈워크, 뉴패러다임인베서 프리A 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12.15 15:50
(왼쪽 첫번째)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중앙)노즈워크 장현덕 대표, (우측 첫번째)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나노기술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노즈워크는 나노기술기반의 반려동물 저알러지 영양제, 처방사료와 간식, 장난감을 개발하는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즈워크'와 반려동물 전문 영양제 브랜드 '펫스힐'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몰과 동물병원 200여곳,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약학대학과 연구개발(R&D)을 제휴하고 있다.

특히 원육을 첨가하지 않은 저알러지 영양제 '페노비스'는 원료를 나노단위로 분해하는 미세유화, 미세현탁 기술을 사용해 기능성원료의 흡수율을 255%까지 높이고 물질안정성은 198%까지 끌어올렸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노즈워크는 약학연구와 전임상실험을 통하여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도 팁스 추천 및 후속 라운드 동반 투자 등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단순한 반려동물 영양제 회사가 아닌 자체 특허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인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영양제와 처방식 사료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동남아, 아시아 국가 추가 진출을 통해 해외 판매채널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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