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촬영 후 헤어져" 11기 세 커플 중 두 쌍 '결별', 왜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12.15 11:30
'나는 솔로' 11기 상철과 영숙(위쪽), 영철과 순자./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 솔로' 11기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들이 방송 이후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1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상철과 영숙, 영호와 현숙, 영철과 순자 총 세 쌍이 최종 커플로 연결됐다. 하지만 세 커플 중 현실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은 영호와 현숙, 단 한 쌍이었다.

현숙과 교제하고 있는 영호는 "촬영이 막 끝나고 나서 바로 만나지는 않았다. 계속 연락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다"며 "취미 생활을 공유하려고 열심히 골프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숙은 "영호가 항상 어른스럽고 한결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모습에 만남을 생각했고,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나는 솔로' 11기 영호와 현숙./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숙은 상철과 사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서로 11기 안에서의 상철, 영숙으로 남기로 했다"며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영숙에 대해 "너무 좋으신 분"이라면서도 "그냥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멀리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영철과 순자도 현재 커플이 아니었다. 영철은 "4박 5일은 좀 많이 짧았던 것 같다. 방송 끝나고 나와서 서로 잘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계속 얘기했다"며 "좋은 추억을 공유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서로 얘기했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순자는 "좋아하는 데도 이유가 없듯 헤어지는 데도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서로 솔로 나라에서 재밌게 잘 보냈지만,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들이 생겨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앞으로 영철 오빠의 연애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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