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간 50만개 만들어진 이모티콘, 매일 6000만건씩 발송━
지난 해 1월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누적 경험자 수도 1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으로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대화 속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특별한 조건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2017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이 꾸준히 탄생하는 등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라는 새로운 사업군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올해의 인기 이모티콘은 주로 '동물'━
그 외에도 올해 새롭게 떠오른 라이징 스타 이모티콘으로 '댕댕이의 세계', '곰식이와 토식이', '입삐뚤 오리', '커햄', '곽철이', '곰돌찡이랑 토끼찡', '어쩔티콘', '단답쿼카' 총 8개 이모티콘이 선정됐다. '대학일기', '오늘의 짤', '오니기리' 등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이모티콘도 함께 소개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의 인기를 끈 이모티콘들은 굿즈로 제작되거나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며 국내 캐릭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
1만명에게 이모티콘플러스 1개월 이용권 지급 이벤트━
이모티콘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웹툰 형식으로 만든 '이모티엠아이툰'도 공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이용자 대상으로 사연을 응모받았으며, 약 4000개의 사연 중 8개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이용자가 키우던 고양이로 인해 발생한 재밌는 이모티콘 관련 일화를 배경으로 한 '고양이 몬트의 만행', 여자친구와의 이모티콘 대화를 통해 겪었던 경험을 다룬 '극 T여자친구의 비밀'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11주년간 창작자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모티콘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