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했던 임하룡, 집안 풍비박산…"父 장례, 주변서 도와줘" 고백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12.14 11:08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다시 화가로 변신한 임하룡이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기 도움을 마다하지 않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임하룡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네 번째 개인전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의 개인전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인맥이 좋기로 유명한 임하룡답게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손님이 찾아왔다. 예비군 훈련소에서 조교로 만난 가수 김장훈부터 희극인 후배 이경애·최성민,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까지 대거 참석해 그의 전시를 빛냈다.

최성민은 2년 연속 임하룡의 개인전을 방문했다며 각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임하룡은 인맥이 좋은 비결에 대해 평소 주변을 따뜻하게 챙긴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제대 후 집안이 완전히 무너졌던 시기에, 주변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치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이후 도움을 준 사람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엄마가 아프실 때 그림을 그리면 정신없이 시간이 갔다"며 "그림을 통해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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