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방어를 편의점에서…CU '활어회 픽업' 400여 점포로 확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2.12.14 08:43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400여 점포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오 이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오후 6시 이후 집 앞 점포에서 찾을 수 있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인어교주해적단 애플리케이션(앱) 내 CU 제휴 상점에서 편의점 픽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을 찾을 때는 점포 근무자에게 주문 번호가 적힌 접수 안내 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별 매출 신장률은 4월 35.8%, 5월 28.8%, 6월 24.5%로 매달 전월 대비 두 자릿수의 수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운영 점포 수를 대폭 늘린 이달 1~12일 일 평균 주문 건수가 첫 달 대비 5.3배 높아졌다. 연령별 이용 고객은 20대 32.3%, 30대 41.9%, 40대 20.2%, 50대 이상 5.6%로 나타났다. 입지별로는 주거지 상권 점포들의 매출이 약 75%를 차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만큼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활어회 픽업 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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