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배유 유지태와 인연을 밝혔다.
장윤주는 13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지태와 찍은 사진 한장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장윤주는 유지태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그는 "20년 만에 작품으로 다시 만난 지태 오빠. 1990년대 같이 패션쇼장에서 도시락을 나눠먹던 사이였는데"라며 "오빠가 장광효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누드로 나왔던 그 퍼포먼스는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잠시 설렜었다. 그 뒤 시간이 오래 지나 작품에서 만나면 어떨까 했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더 편해지고 늘 내 유머에 빵빵 터지는 오빠 덕분에 난 더 까불까불거린다"고 고백했다.
장윤주는 "교수(유지태가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서 맡은 역할) 즐거웠소. 다음에 또 만납시다. 다시 만나면 그때는 퇴짜 놓지 말고, 연애하는 사이로 만납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드라마 '종이의집'에서는 연인이 되지 못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러브라인을 그려보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장윤주와 유지태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호흡을 맞췄다. 유지태는 강도단을 이끄는 교수 역을 맡았고, 장윤주는 강도 나이로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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