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년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기업과 동종 분야의 중소기업, 또는 이종 분야 컨소시엄의 해외 진출을 현지 시범 서비스 구축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제조·의료, 에너지관리 등 최근 성장 중인 신시장 선도 분야 5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북미·동남아 지역 내 해외 시범서비스 PoC 구축과 현지화를 중점 지원했다.
이 사업을 시작한 작년에는 해외시장 정식 출시 전 PoC 2건이 성과로 보고됐지만, 올해는 기술 실증 9건, 국제인증 7건, 수출계약 체결 8건, MOU 체결 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했더라도 경험·인프라 부족으로 개별기업의 한계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외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국내 기업 간 선단형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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