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항생제와 해열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제약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경보제약은 전일 대비 1740원(28.34%) 오른 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제약품(20.54%), 명문제약(16.3%), 이연제약(16.05%), 제일파마홀딩스(13.3%), 유나이티드제약(6.53%), 한미약품(6.14%), 부광약품(5.13%), 일양약품(4.57%), 삼성제약(4.32%) 등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화일약품도 전장 대비 665원(29.89%) 오른 28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쳤다. 한국유니온제약(16.69%), 국전약품(13.01%), 샤페론(12.71%) 등도 강세를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며 코로나19(COVID-19) 방역 규제를 완화하자 해열제 등 치료제 수요가 급증했다. 유럽에서도 팬데믹 규제가 풀리면서 각종 질병이 발생하자 감기약 수요가 늘어나며 항생제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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