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판독도 AI가" 카카오브레인, 9개 병원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12.13 09:40
/사진=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를 개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충남대 병원 △충북대 병원 △이화의료원(서울·목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순천향의료원(천안·구미·서울)·아주대 병원 등 9개 대학병원과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2년간 협력 대학병원은 임상 현장의 경험과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카카오브레인은 의사들의 판독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의료영상 초안 판독문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내년 상반기 중 흉부 엑스레이(CXR) 의료영상의 초안 판독문을 생성하는 연구용 AI 웹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초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의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세계 최대 수준의 협력 규모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대학 병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의료영상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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