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 식탐 있네~"…샐러드펫, 반려동물 기호성 검사 키트 출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12.13 10:08
샐러드펫의 기호성 검사 키트/사진제공=라이노박스
라이노박스의 펫푸드 헬스케어 플랫폼 '샐러드펫'이 제공하는 기호성 검사 유형카드 중 일부/사진제공=라이노박스

펫푸드 헬스케어 플랫폼 앱 '샐러드펫'을 운영하는 라이노박스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기호성 검사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운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출시한 '기호성 검사 키트'는 키트에 포함된 9가지 자체사료 식이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반려견·반려묘의 기호성을 파악해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키트에 포함된 기호성 검사용 사료를 급여하고 식이기록을 샐러드펫 앱에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반려견·반려묘의 단백질원 선호도, 호기심 정도, 식탐 정도, 영양소 선호도, 알갱이 선호도를 파악한다. 기간은 2일 안팎이 걸린다. 분석이 끝나면 샐러드펫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유형별 맞춤형 영양관리가이드 및 식단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반려동물이 선호하는 사료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샐러드펫은 '사료 영양분석 앱'으로 알려졌지만 궁극적으로 의료, 교육, 케어 등 다양한 정보를 융합하는 토탈 펫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박상범 라이노박스 대표는 "기호성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사료를 찾을 수 있다"며 "기호성, 영양, 건강을 넘어 사료를 통한 컨슈머 펫 헬스케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샐러드펫은 수의사가 개발한 서비스로 수년간 구축해온 '영양-수의학 복잡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샐러드펫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반려동물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사료 큐레이션 및 영양케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정식 론칭된 후 현재까지 약 75만 회의 맞춤 사료영양분석 결과를 유저에게 제공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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