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임금 4.7% 인상 합의…"4년 만에 무분규 타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2.12.13 09:05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가운데)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오른쪽),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과 '2022년 임금협약' 조인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2.13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2일 강서구 본사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는 조인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까지의 임금을 4.7%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또 설과 추석에 지급하는 명절 상품권 금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번달부터 인상된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며 "최근 물가 상승과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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