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효과…효성티앤씨 주가 재평가-신한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12.13 07:53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효성티앤씨의 주가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판덱스 시황은 2021년 역대급 호황 이후 중국 제로코로나 및 대규모 증설 영향으로 다운사이클이 지속됐다"며 "다만 올해 3분기 저점 이후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며 2023년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판덱스 시장은 올해 급격한 수요 둔화 및 공급 증가로 역대급 불황기를 겪으며 효성티앤씨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중국이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리오프닝 이후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오프닝 과정에서 중국 내 점유율 확대 및 글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가 및 실적의 방향성은 위를 향할 것"이라며 "실적은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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