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유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2.12.12 13:08

2025년 벡스코서 개최…45개국 2000명 참여

2022년 세계가정의학회 아태 학술대회 참가국 관계자들이 2025년 개최지를 부산시로 확정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025년 세계가정의학회 아태 학술대회(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태 학술대회는 1979년 첫 개최 후 지금까지 1~2년마다 열리고 있는 아태지역 최고 권위 가정의학 학술대회로 2025년 대회에는 45개국 2000여 명의 가정의학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태 학술대회 유치는 지난 6월 국내 후보도시로 부산시가 선정된 후 부산시, 대한가정의학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BEXCO)가 원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유치 마케팅을 펼쳐 성공했다.

2025년 아태 학술대회는 4월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아태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아시아 및 세계 학회에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가정의학 등 의료계 전반에 걸친 1차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조성·운영할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중입자가속기 등과 연계해 관련 의학 및 첨단산업 분야 국제회의 유치에도 나설 것"이라며 "국제회의로 국제무대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 마이스산업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협력해 2022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2026년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등 모두 44건의 의학 및 첨단산업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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