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여당의 퇴장 속 야당과 무소속 의원 총 18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82표, 무효 1표로 재적 의원이 과반이 동의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안과에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해 지난 1일 또는 2일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합의 불발을 이유로 본회의를 미뤘다.
지난 8일 본회의에 보고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돼야 하고 전날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표결 처리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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