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주요 물류거점에서 천막 등이 거의 철거되고 운송이 원활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10일 밝혔다.
항만·시멘트·정유 부문은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 시멘트 출하량, 정유 출하량 등 항만·시멘트·정유 관련 물동량이 이미 평시 수준으로 회복됐다.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전국 12개 항만이 평시대비 124%, 부산항은 132%로 지난달 25일 화물연대 파업 이후 최고치를 지속 갱신하고 있다.
시멘트도 21만t이 출하돼 평시 대비 112% 수준으로 파업 이후 최고치 갱신했다.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는 49개로 전날 대비 12개가 감소했다.
철강·석유화학 부문은 일부 지역은 전날 오전 화물연대 파업 지속 여부 총투표 이전부터 이미 운송이 재개됐고 그 외 지역에서도 복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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