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중년 연애 조건 1순위? 경제력…속물하겠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09 17:26

MBN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

/사진=MBN '캠핑 인 러브'

코미디언 김지민이 중년 연애에서 중요한 조건으로 '경제력'을 꼽는다.

9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캠핑 인 러브'에서는 '인생 2막 로맨스'를 꿈꾸며 캠핑장을 찾아온 5060 싱글남녀 8인 김경미, 김은진,박미셸, 우지원, 이세라, 이호은, 전대중, 한다니엘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과 함께 기본 신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싱글남녀 8인은 '나이, 경제력, 자녀유무 중 가장 알고 싶은 상대의 정보를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미션을 받고 고민에 빠진다. 이를 지켜보던 4MC 역시 '중년이 연애를 시작할 때 보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배우 김승우와 결혼정보업체 대표 박정원은 '자녀 유무'를 1순위로 추측했다. 이들은 "나이는 모두 비슷한 연령대로 보이기 때문에 자녀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솔직한 의견을 전한다.

반면 가수 홍경민과 코미디언 김지민은 '나이' 또는 '경제력'을 1위로 예상한다.

김지민은 "이분들은 아이를 다 키우셨을 나이다. 노후를 생각해 경제력을 중요시 보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김승우는 "속물처럼 보일 수 있으니 경제력을 1위로 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반박한다. 이에 잠시 고민하던 김지민은 "전 그냥 속물 하겠다"고 쿨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싱글남녀 8인의 선택은 여성 출연자와 남성 출연자의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나 충격을 안긴다.

한 출연자는 "호칭 때문에 나이가 제일 알고 싶다"고 밝히고, 다른 출연자는 "내가 경제력이 뛰어난 직업이 아니라 상대가 경제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한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싱글남녀 8인이 추구하는 연애관은 MBN '캠핑 인 러브'에서 9일 밤 10시2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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