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나스닥이 상승마감하면서 국내 성장주 네카오(네이버+카카오)도 동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3포인트(0.33%) 오른 2378.91을 기록 중이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8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3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가 나타난다. 전기가스업이 2%대 오르는 가운데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업,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대 강세를 보인 영향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1.14%)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날 미국 나스닥이 1%대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인터넷주 네이버(NAVER)와 카카오도 각각 3.23%, 3.24% 강세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61%) 상승한 716.8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48억원 매수우위이지만 외국인은 363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다. 오락문화가 2%대 강세인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상승 중이다.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업종은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카카오게임즈(1.67%), 펄어비스(1.84%)와 같은 게임주와 스튜디오드래곤(3.98%), JYP Ent.(3.47%), 에스엠(2.95%) 등 콘텐츠 및 엔터주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09%), 알테오젠(1.86%) 등 헬스케어 종목도 상승세다.
앞서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만3781.4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59포인트(0.75%) 오른 3963.5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오른 1만1082.0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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