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1·2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5.45대 1로 마감됐다. 일부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1·2순위(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2만 15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45 대 1이다. 앞서 5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순위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29A㎡형이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5가구 모집에 64명이 신청해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6개 타입 중 12개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지만 39㎡A·49㎡A·84㎡D·84㎡E 등 4개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맞은편 집과 주방 창문간 거리가 좁아 논란이 된 84㎡E형은 4.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다. 계약률이 저조할 경우 남은 물량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조건은 공급하는 주택의 지역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주택이어야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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