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세계 여성 영향력 1위에 EU집행위원장…85위에 유일한 한국인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2.12.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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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64)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등극했다.

8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순위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위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이 순위에서 8위였지만 올해는 7계단 상승했다. 이에 관해 포브스는 "명단에 오른 누구도 4억5천만명을 대표해 정책을 세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위는 크리스틴 라가르드(66)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차지했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58)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60)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60)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멜린다 게이츠(58)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의장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 총리 △카렌 린치(59) CVS헬스 최고경영자(CEO) △줄리 스위트(55) 액센츄어 회장 △제인 프레이저(55)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52)은 올해 11위로 떨어졌다. 낸시 펠로시(82) 미국 하원 의장은 25위에 선정됐고, 재닛 옐런(76) 미국 재무부 장관은 33위에 머물렀다.


아시아권 여성 중에는 차이잉원(66) 대만 총통이 17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부진(52) 호텔신라 사장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9위를 차지한 이 사장은 올해 4계단 오른 85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재산, 사회적 영향력,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 뒤 명단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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