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데이지 꽃' GD 저격 아니었네? 화보 콘셉트 알고보니…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12.08 16:28
/사진=방탄소년단(BTS)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데이지 꽃과 관련한 화보를 공개했다. 과거 이 꽃 사진으로 빅뱅의 지드래곤(GD)을 공개 저격했다는 루머를 반박하는 듯 해 눈길을 끈다.

8일 BTS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뷔의 콘셉트 화보 관련 게시물, 영상 등이 게재됐다.

공개된 자료 속 뷔는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야외에서 다양한 포즈로 화보 촬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화보 촬영의 소품으로 데이지 꽃이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뷔는 지난 5월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 커플이 제주도에서 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G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지 꽃 사진을 올렸다. 데이지 꽃은 GD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 중 하나로, GD는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여러 차례 데이지 꽃을 꼽은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이 뷔가 시든 데이지 꽃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뷔가 자신보다 앞서 제니와 열애설이 났던 GD와 기싸움을 벌인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들은 뷔가 올린 시든 데이지 꽃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GD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제니가 GD와 만남을 끝내고 뷔와 열애를 하는 것 아니냐는 '환승연애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뷔의 콘셉트 화보 정보가 공개되면서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잃을 거란 반응이다. 뷔가 앞서 공개했던 데이지 꽃은 화보 내용을 스포일링했던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뷔가 콘셉트 화보 관련 내용을 미리 귀띔했던 것뿐", "환승연애설 등 각종 루머 때문에 뷔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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