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중화권 기업 투자유치 가속

머니투데이 노수윤 기자 | 2022.12.08 10:52

상하이서 유치설명회…참여 기업 70개사 호응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화권 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남도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항만공사가 중국 상하이시에서 중화권 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로닉스와 중국 내 마트업계 2위인 용후이마트 등 70개 기업이 참여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 투자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입지환경과 경쟁력, 투자가이드 및 투자인센티브, 투자기업 현황 및 성공사례 등 투자 강점을 소개했고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여한 기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항만공사의 부산신항배후단지 투자유치 설명과 함께 부산·경남 투자 및 관광 홍보 영상도 상영하고 참여한 부산·경남 기업들과 교류 시간도 가졌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경남의 스마트기계, 항공, 조선해양 등 탄탄한 산업기반, 교통 물류 인프라를 중국 기업인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성공과 미래의 가치를 키워주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참여 기업인에게 세계적인 부산항에 더해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된다면 부산이라는 도시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상해무역사무소는 지난 8월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10명을 부산 알리기 홍보단으로 선정해 부산의 매력을 홍보했고, 경남도 상하이사무소는 지난 9월 짱수성 옌청시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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