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126억원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계약 "美 IRA 수혜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12.08 09:09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과 126억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24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배터리 공급 등을 위해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현지 공장 증설이 본격화 되면서 원통형 배터리 장비에 대한 발주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수주 규모가 최소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에 이어 빠른 시일내에 비슷한 규모의 수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원통형 배터리 장비의 수주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노칭, 스태킹 장비에 이어 당사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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