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3호 건물 '대전 창업스페이스' 공모 청약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2.12.07 17:52
사진제공=소유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대표 허세영)가 3호 건물 '대전 창업스페이스'에 대한 공모 청약을 8일부터 진행한다. 공모 총액은 9억1000만원이다.

소유 측은 "이번 공모 청약에서 1주에 5000원씩 총 18만2000주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청약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3호 공모 건물은 공간운영사 '윙윙'과 체결한 5년 장기 임대차계약에 따라 운영된다. 연 5%대 고정 임대수익을 받는다고 소유 측은 말했다. '윙윙'은 10년 가까이 대전 지역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 및 창업 컨설팅을 제공해 온 지역 특화 인큐베이터 기업이다. 지속적인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3호 공모 건물인 '대전 창업스페이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에 위치한 330㎡(100평) 규모의 건물이다. 1층은 카페고 2, 3층에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유 오피스가 입주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은동·궁동은 카이스트와 충남대학교가 인접해 있는 대학 상권이다. 비수도권 최초로 팁스타운이 조성된 지역이기도 하다.

'소유'는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 공모를 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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