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K디지털 트레이닝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12.07 16:15
최영섭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7일 강남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 컨퍼런스'를 열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사업으로, 구직 청년과 실직·경력 단절 등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기업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K-디지털 트레이닝 선정기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 사례를 공유해 시장 동향파악과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에 대한 인식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의 발제는 윤선경 연구교수(한양대학교 IC-PBL 교수학습센터)가 맡았다. 윤선경 교수는 산업 현장과 교육·훈련기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신기술 분야의 프로젝트 학습 방식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용정 본부장(신한DS 경영지원본부)이 발표자로 나섰다. 산업 현장의 과업 해결에 필요한 핵심 능력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채용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운영사례로 구성했다. 주식회사 멀티캠퍼스의 최현동 그룹장((주)멀티캠퍼스 공공사업팀 정부지원사업그룹)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총괄하여 운영해 온 경험과 현업 지향의 프로젝트 학습 과정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최영섭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교육·훈련 현장도 변화에 직면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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