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공사비 389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도급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12.06 10:27
유진그룹 계열 동양은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292-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로 아파트 1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 전철 서해선 원종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신월여의지하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해 서울과 인천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시행자는 부촌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으로 공사비는 38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현재 조합원 분양 신청이 100% 완료돼 사업시행계획 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내 인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주 및 철거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만큼 우수한 시공력으로 과거 주택사업 명가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앞으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서울시 모아타운 모아주택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 창출을 위해 정비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은 2016년 유진기업에 인수합병됐다. 2017년 244위였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올해는 101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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