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유명 스낵 브랜드와 협업 개발한 제품을 학교, 회사 등 급식에 대용량 구성으로 선보이는 기획 역량이 빛을 발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중순 출시한 '맛밤 파이'가 있다. 맛밤 파이는 CJ제일제당의 '맛밤' 한 알 분량을 반원 모양의 파이 안에 담아 빵과 앙금, 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서울식품공업의 '뻥이요', 오리온의 '꼬북칩'과 협업한 마카롱, 츄러스 생지도 출시했다. '뻥이요 마카롱'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달성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 생지'도 70만여개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의 일부 제품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고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해외 디저트 브랜드 '파스키에', '댄케이크'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도 발굴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트렌드의 전환이 나날이 빨라지는 만큼 식자재 유통 기업도 상품 개발에 대해 독자적인 경쟁 요소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급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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