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업컴퍼니는 배우 육성, 매니지먼트, 캐스팅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 등 문화 콘텐츠 전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배우 육성 및 캐스팅 에이전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기업은행 문화콘텐츠금융부는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기업은행에서 출범시킨 문화 콘텐츠 투자 전담부서다. 이미 런업컴퍼니에 투자한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의 LP(출자사)이기도 하다.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 운용사(GP)인 크릿벤처스의 강준모 이사는 "LP가 GP가 투자한 같은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봤다는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낸 기업은행은 런업컴퍼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런업컴퍼니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좋은 투자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선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국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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