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은 12년 만이다.
송민규는 경기 후 기념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태극기를 밟았다. 일부 팬들은 "전세계에 송출되는 방송에서 태극기를 밟다니 행동에 유의해야 한다", "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로써 비난 받아야 할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송민규는 이에 대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서비스)에 "경기 종류 후 너무 기쁜 나머지 태극기를 밟았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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