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3년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 안상훈 사회수석을 통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안 수석은 윤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연말연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안 사회수석은 "정부의 조력자 역할로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인간의 존엄을 보호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365억원이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에는 가상계좌, ARS,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며 연내 참여할 경우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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