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유니폼을 공개한다.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여온 현대건설 배구단이 이번에는 배구공이 연상되는 스노 글로브(Snow Globe)를 모티브로 유니폼을 디자인해 팬들에게 색다른 연말 시즌 볼거리를 제공한다.
22~23시즌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은 홈/어웨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선수들이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은 오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12월 한 달 동안 총 7번의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과 원정 경기장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로 한껏 물들일 계획이다.
이번 유니폼의 메인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추억'이다.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연말 경기를 기억할 수 있도록 배구공 형태의 '스노 글로브'를 전면에 넣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의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산타 모자 심벌을 씌운 '배번 오너먼트(Ornament)' 디자인과 눈꽃 장식의 포인트. 힐스테이트 버건디 색상의 체크 패턴을 유니폼 전/후면에 넣어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2020~21 시즌을 시작으로 매해 독특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시즌 유니폼을 제작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등을 통해 현대건설 배구단을 응원하는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오는 5일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을 오픈해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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