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해외 판매 13.8% 증가...국내는 소폭 감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22.12.01 16:02
(서울=뉴스1) =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2022)'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북미 최초로 공개되고 있다. 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차량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2.1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926대, 해외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 92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 9256대가 팔렸다.

특히 5573대가 판매된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현대차는 12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 및 바디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 1615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9만 25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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