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년9개월만의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12.01 11:23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을 발표하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제주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5.94%) 오른 1만1600원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2020년 3월 중단된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증편 및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부터 일본 노선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 중인데, 그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LCC(저비용 항공사)"라며 "뿐만 아니라 여객 매출액 중 중국 노선 비중이 경쟁사 대비 큰 점도 추후 실적 회복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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