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오형나 교수를 비롯한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진과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탄소 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예컨대 고객이 여름휴가 등 여행을 계획할 때 이동, 숙박, 관광, 음식 등의 기본 정보뿐 아니라 여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ESG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친환경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확대해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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