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선정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 2022.11.30 16:11
경기도는 30일 오후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용인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최우수 기관·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안양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우수상, 안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건축허가 시 자주 발생하는 보완사항에 대한 유형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담당자의 무분별한 보완요구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인허가 민원 처리의 업무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직원 참여형 갑질 및 이해충돌방지 프로그램 도입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 기반까지 마련했다. 또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꾸준히 청렴도가 상승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는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부패예방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내부 직원의 이해도와 수용도를 높이는 단계적 개정 절차를 정립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최고 10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시상금(기관부문)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30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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