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튀긴 돈가스 맛 어떨까…웨이브, '돈까팡팡'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30 15:13
로봇 기반 주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가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새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자체 브랜드 매장 '아웃나우' 성수점을 통해 선보이는 돈까팡팡은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서 자동 조리한다. 로봇의 조리를 통해 모든 손님이 균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의 주방 로봇은 62가지 이상의 식재료를 2g 이내의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다.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와 3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할 수 있으며, 1시간에 최대 1000인분 이상을 만든다.

현재 샤이바나, 순수덮밥, 베러댄와플, 명인만두 등 누적 30개 이상의 식음료(F&B) 프랜차이즈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방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웨이브 측은 "돈까팡팡 브랜드 런칭을 통해 웨이브가 주방 운영을 대행하는 단계에서 한 발짝 나아가서 매장 입지를 고려한 F&B 전략 기획, 주방 레이아웃 설계, 로봇용 레시피 개발, 브랜딩?마케팅 등을 A부터 Z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음을 시장에 보여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범진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대표는 "주방 운영을 대행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로봇용 레시피 개발, 브랜딩?마케팅 등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있다"며 "로봇 조리 기술과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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