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법률소비자 권익 높였다"…로톡, 소비자권익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11.30 15:36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왼쪽)가 양준모 컨슈머워치 대표(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부터 소비자권익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제공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소비자 권익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법률·정책 감시 소비자 단체인 컨슈머워치의 '2022 소비자권익대상'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컨슈머워치는 매년 소비자 권익 증진에 공헌한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연구 △기업 △단체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로앤컴퍼니는 리걸테크 업계에선 처음으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법률시장에 IT 기술을 결합해 법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4년 출시된 로톡은 법률시장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며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변호사 사무실의 높은 문턱으로 법률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의뢰인은 로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변호사를 직접 검색해 사건을 의뢰할 수 있다.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는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노력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 상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법률소비자의 사법접근성 개선과 법률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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