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물 절약, 같이 할 수(水) 있어요!" 캠페인 전개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2.11.30 10:15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적극 동참…생활 속 물 절약 동참 당부

완도군,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 전개.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를 시작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SNS 릴레이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완도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427mm지만 올해는 725mm로,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농업·공업용수도 부족해 생활 속 물 절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광역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금일, 노화, 고금, 약산, 소안, 보길, 금당 등 급수 취약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갈수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군 공직자와 교육청 및 경찰서, 소방서 그리고 관내 기관·사화단체 등도 적극 참여해 물 절약 실천에 뜻을 모으고 있다.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으로는 △세면대와 싱크대 하부의 수도 밸브 조절하기, △양변기 수조에 1.8L 물병 1~2개 넣기, △샤워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설거지통 이용 설거지하기 등이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 군민과 함께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실천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완도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