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펩시콜라 가격도 오른다…롯데칠성음료, 평균 4% 인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2.11.30 10:18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펩시콜라를 비롯한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의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주스, 롯데 주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과 업소에 납품되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탐스 등의 가격이 평균 4% 인상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며 "최근 당류와 오렌지, 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캔, 팻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해 2월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7%, 지난해 12월엔 평균 6.8%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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