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의사 상담' 닥터테일, 슬러시에서 최종 23위 기록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11.29 14:12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슬러시 2022'(Slush 2022)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닥터테일은 동물병원 방문 전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보관된 의료기록을 앱에 자동 동기화하고 반려동물의 이전 병력을 참고해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앞서 닥터테일은 슬러시 2022에서 한국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톱 100'에 선정됐다. 슬러시 2022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올해 4600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닥터테일은 최종적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임팩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슬러시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스타트업의은 액셀, 제너럴 카탈리스트, 라이트스피드, NEA, 노스존 등 투자사에서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트업과 경쟁해 닥터테일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에서 0차 진료로 시작하는 새로운 수의 진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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