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처우개선' 5년째 이어오는 하이트진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2.11.29 15:21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취지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활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달하는 유가족 지원금이다.

지난달에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3년만에 재개했다. 2박3일간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가족 10가구와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힐랭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이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소방공무원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해온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지난달 말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지난 5월 영월, 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간식차가 찾아갔다. 35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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