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망지수는 이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 올해 9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락 폭이 0.6포인트로 전월 2.8포인트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고물가, 글로벌 경기 부진 등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 약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82.5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금속가공제품, 가구 등 7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고 기타기계 및 장비, 종이및종이제품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81.3으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78.6)은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81.8)은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10개 업종 중 교육서비스업, 숙박및음식점업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및임대업, 예술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83.6→82.0) △수출(86.1→80.4) △영업이익(80.0→78.4) △자금사정(80.5→78.8)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3.3→93.2) 전망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최근 3년 간 수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에서는 자금 전망을 제외한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7.7%)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8.3%), 인건비 상승(45.4%), 업체간 과당경쟁(36.5%), 고금리(28.0%)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한 69.1%, 중기업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75.0%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71.1%,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한 74.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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