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가나전 후반에만 2골 폭풍…'교체 투입' 이강인 1도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11.28 23:30

[카타르2022]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광호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2.11.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만회골과 동점골을 몰아쳤다.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가나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후반전에서 2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후반 13분, 16분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두 골 모두 역습에서 나왔다. 첫 골은 권창훈과 교체된 이강인이 도왔다. 이강인은 전방에서 탈취된 공을 빠르게 크로스로 올렸고, 조규성이 높은 타점으로 골을 만들었다.

추가 골은 3분 만에 나왔다. 손흥민의 볼을 받은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이번에도 공을 머리에 맞추며 두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2-2로 접전인 상황.


대표팀은 이날 가나전에 4231로 나서고 있다. 최전방에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대신 조규성(전북 현대)이 선발로 나섰다. 2선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 권창훈이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전 이강인, 나상호와 교체됐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이 그대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 김문환(전북)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대표팀은 현재 1무(승점 1)로 공동 2위, 가나는 1패(승점 0)로 4위다. 한국이 가나를 꺾으면 1승 1무(승점 4)로 16강행에 청신호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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